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죽여줘요, 루드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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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작품 소개>
천한 짐승의 왕.
신조차 외면한 전쟁의 악마.
피의 가면을 쓴 잔혹하고 무도한 자.
모든 이들이 그를 두려워했지만
죽여 달라고 찾아온 저 계집만은 예외였다.
“이제 나리께서 제 주인이십니다.
뜻대로 하십시오. 데려가시든지, 여기서 죽이시든지.”
체념이 깃든 얼굴로 담담히 바라보는 계집의
창백한 뺨이, 새파란 눈빛이, 서늘한 외면이
그의 피를 들끓게 했다.
그토록 부정했던 짐승이 된 것처럼.
개처럼 주인의 발밑에서 잠을 자고 깨는 하녀가 되겠다면
그리 취급해 주면 그만인 것을.
“물어라. 다시 개가 될 시간이다.”
가면이 벗겨진 곳엔, 그보다 비린 본능만이 남았다.
* ‘밤, 밤의 여신, 성적 관계’를 의미하는 <녹스(NOX)>는 신영미디어의 19금 로맨스 브랜드입니다.
천한 짐승의 왕.
신조차 외면한 전쟁의 악마.
피의 가면을 쓴 잔혹하고 무도한 자.
모든 이들이 그를 두려워했지만
죽여 달라고 찾아온 저 계집만은 예외였다.
“이제 나리께서 제 주인이십니다.
뜻대로 하십시오. 데려가시든지, 여기서 죽이시든지.”
체념이 깃든 얼굴로 담담히 바라보는 계집의
창백한 뺨이, 새파란 눈빛이, 서늘한 외면이
그의 피를 들끓게 했다.
그토록 부정했던 짐승이 된 것처럼.
개처럼 주인의 발밑에서 잠을 자고 깨는 하녀가 되겠다면
그리 취급해 주면 그만인 것을.
“물어라. 다시 개가 될 시간이다.”
가면이 벗겨진 곳엔, 그보다 비린 본능만이 남았다.
* ‘밤, 밤의 여신, 성적 관계’를 의미하는 <녹스(NOX)>는 신영미디어의 19금 로맨스 브랜드입니다.
年:
2018
出版社:
녹스
语言:
korean
文件:
EPUB, 481 KB
您的标签:
IPFS:
CID , CID Blake2b
korean, 20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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